해외 반응 폭발→'부국제'까지 사로잡았다…개봉 전부터 기대감 상승 중인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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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데이 연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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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응 폭발→'부국제'까지 사로잡았다…개봉 전부터 기대감 상승 중인 '공포 영화'

영화는 새벽 2시 17분, 마을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실종 사건으로 시작된다. 같은 반인 17명의 학생이 동시에 사라지고, 유일한 생존자인 알렉스 릴리(캐리 크리스토퍼)는 입을 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사라진 아이들의 부모들은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며 불가사의한 공포와 마주하고, 결국 충격적인 진실에 이르게 된다. 연출을 맡은 차세대 호러 거장 잭 크레거 감독은 2022년 영화 '바바리안'으로 호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작품은 그가 친구의 죽음과 어린 시절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쓴 이야기다. 감독은 "글을 쓰는 과정 자체가 치유였고, 단순히 영화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감정을 스크린에 풀어내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 후반부 알렉스와 부모의 이야기는 감독 본인의 알코올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독은 "나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아버지는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술 문제를 겪는 부모와의 생활에서 발생한 가족 역전과 혼란이 영화 속 불안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제작 비화를 설명했다. '오자크', '어시스턴트', '판타스틱 4'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줄리아 가너는 이번 영화에서도 사건의 중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교사라는 입장에서 알렉스를 지켜보며, 동시에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반응하는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캐리 크리스토퍼는 유일하게 사라지지 않고 남은 인물로서 심리적 혼란과 공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는 "각 장면마다 감정의 극단을 체험하며, 관객이 함께 숨죽일 수 있도록 몰입했다"고 전했다. 극 중 아들을 잃고 사건을 추적하는 '아처'를 맡은 조쉬 브롤린은 "이 영화는 단순히 놀래키는 호러가 아니다. 스트리밍에서 흔히 보는 지루한 콘텐츠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작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최근 공개된 2차 트레일러에서는 알렉스가 부모의 집에서 느끼는 낯선 기운과, 집 안팎에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이 더욱 긴장감 있게 그려졌다. 트레일러 속 장면들은 여타 공포영화들과 달리 음습함보다는 소란스러움에 집중했다. 사건 추리물 같은 스릴러처럼 보이기도 하는 예고편은 관객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이에 대해 감독은 "각 캐릭터의 시점에서 사건을 조각처럼 보여주는 구조를 의도했다. 관객이 점점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레거 감독은 "심리적 공포를 최대한 관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카메라 워크와 편집, 사운드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작업했다. 깜짝 놀라는 장면보다는,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공포가 쌓이도록 의도했다"고 전했다. 북미 개봉 후 해외 매체는 "크레거 감독이 호러 장르의 새로운 목소리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고, 해외 평론가들은 "관객을 끝까지 붙잡는 대담한 작품", "호러 팬들이 반드시 경험해야 할 영화"라고 극찬했다. 관객들 또한 "보고 난 후에도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몰입감이 대단하다"라며 영화를 적극 추천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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