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계약 규모 능가하나? 양키스 구단주 "소토가 남은 경력 양키스에서 보내길 원한다" 시즌 중 슈퍼 메가톤급 연장 계약 시사

작성일 2024.05.17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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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재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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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뉴욕 양키스가 후안 소토와 시즌 중 연장 계약 협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MLBTR 등 미국 매체들은 17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는 소토가 양키스에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스타인브레너는 이날 양키스 앤 뷰스 팟캐스에 출연, 슈퍼스타 외야수 소토의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우리는 그가 남은 경력 동안 여기서 뛰길 원한다. 그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스타인브레너는 이어 소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시즌 중반에는 보통 연장계약을 하지 않고 자신도 그렇지만 소토는 특별한 경우라고 말했다. 시즌 중 계약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스타인브레너는 또 장기 계약 협상 전에 소토에게 구단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라스는 "나는 항상 스타인브레너와 대화할 의향이 있지만 소토는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MLBTR이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소토도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스타인브레너가 보라스와 대화를 시작하고 싶을 때마다 보라스는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을 것이다. 그는 스타인브레너가 무슨 말을 하든 기꺼이 들을 것이다. 나는 지금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토는 2018년 19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116경기에서 22홈런을 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피드나 수비 측면에서 많은 것을 제공한 적은 없지만 그의 파워는 예외적으로 꾸준하게 유지됐다. 통산 홈런은 169개이고 볼넷 비율은 18.7%, 삼진율은 16.9%에 불과하다. 전체 슬래시는 .286/.420/.525이다. 올해 양키스에서는 .310/.408/.530 ​​라인을 기록 중이다.

관심은 양키스가 얼마를 제시하느냐에 쏠려 있다.

워싱턴은 소토에게 15년 4억4천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소토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보다 더 나은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의 10년 7억 달러를 넘는 계약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오타니처럼 투수는 할 수 없지만 어린 나이(26세)를 앞세워 최소한 오타니의 현재가치인 4억6천만 달러가 넘는 총액을 받겠다는 속셈이다. 5억 달러부터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양키스는 소토의 요구액을 수용할 수 있는 빅마켓 구단이다. 오타니를 영입한 다저스와의 자존심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상상할 수 없는 베팅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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