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디에고 카를로스를 판매할 의향이 있는 아스톤 빌라

Aston Villa transfer news: Diego Carlos could be sold despite £50m Champions League windfall (telegraph.co.uk)

2024/05/20, 맷 로 & 존 퍼시

챔피언스 리그 준비와 동시에,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계속해서 준수하려는 아스톤 빌라가 제안을 들어볼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 중 하나는 디에고 카를로스다. 

반면에 아카데미 졸업생 제이콥 램지는 이번 여름, 빌라 파크를 떠날 마음이 없다. 구단이 다른 판매를 할 수 없을 경우에만 그는 떠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구단들처럼,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빌라는 새로운 영입을 하기 위해서 판매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인한 약 £50m의 돈벼락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다고 해서 빌라는 거대한 보너스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어떠한 유럽 대항전에 나가더라도 보너스를 받기로 되어 있었다. 지난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진출한 이후 이는 이미 발동되었다. 

그것은 영리한 움직임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구단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을 때, 엄청난 주급 인상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었다. 

중앙 수비수 카를로스는 이미 몇몇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약 £100,000의 주급을 받고 있는 그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는 상태다. 따라서 빌라는 그를 판매할 수도 있다. 

이 31살의 선수는 2년 전, £26m에 빌라로 합류했다. 구단에게 그의 장부 가치는 £13m이 될 것이다. 이탈리아의 정보원들은 AC 밀란이 그에게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를로스의 판매 자체는 빌라의 PSR에 큰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빌라의 주급 지출에 여유 공간을 마련해주고, 좀 더 숨통을 트이게 해줄 것이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램지

램지의 판매는 빌라의 PSR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이적료는 100% 수익으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22세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이 구단을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다음 시즌, 부상 복귀 후 챔피언스 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데 즐거워하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모두 램지를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 세 구단에게, 램지에 대한 빌라의 평가액은 너무 높게 느껴질 것이다. 빌라가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다른 선수들을 판매하지 못했을 경우에만, 램지가 구단을 떠나게 될 것이다. 

빌라는 한 명의 미드필더, 한 명의 포워드, 그리고 중앙 수비도 커버해줄 수 있는 한 명의 풀백 영입을 바라고 있다. 그들은 코너 갤러거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들 중 하나다. 그리고 그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와 연결되고 있다. 

빌라에서 임대로 시즌을 보낸 클레망 랑글레와 니콜로 자니올로는 각각 원소속 구단인 바르셀로나, 갈라타사라이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