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1득점’ 피츠버그, 토론토와 연장 14회 혈투 끝에 끝내기 역전패

작성일 2024.06.01 조회수 79

작성자 정보

  • 모모무무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토론토에 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월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연장 14회 접전 끝에 3-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배지환은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이 0.211로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좌완 베일리 팔터를 선발로 내세웠다. 앤드류 맥커친(DH)-브라이언 레이놀즈(LF)-코너 조(RF)-오닐 크루즈(SS)-키브라이언 헤이스(3B)-닉 곤잘레스(2B)-로우디 텔레즈(1B)-야스마니 그랜달(C)-배지환(C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데이비스 스나이더(LF)-대니 잰슨(C)-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B)-보 비셋(SS)-저스틴 터너(DH)-조지 스프링어(RF)-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2B)-어니 클레멘트(3B)-케빈 키어마이어(CF)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마운드 호투 속에 양팀은 4회까지 한 번도 득점권에 진루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5회초 첫 찬스에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곤잘레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텔레즈가 연속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랜달과 배지환이 아웃됐지만 맥커친이 선제 적시타를 기록해 1-0으로 앞서갔다.

토론토는 7회말 균형을 맞췄다. 2사 후 스프링어가 사구로 출루했고 대타 다니엘 보겔벡이 2루타로 스프링어를 불러들였다.

양팀은 정규이닝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선두타자 맥커친이 땅볼로 2루 주자 배지환을 3루로 보낸 뒤 레이놀즈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리드를 안았다. 토론토는 11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터너가 볼넷을 골라내 불씨를 살렸고 스프링어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는 12회초 다시 앞서갔다. 선두타자 크루즈가 땅볼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고 헤이스가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였다. 토론토는 12회말 선두타자 클레멘트의 진루타와 키어마이어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14회말 경기를 끝냈다. 2사 후 스나이더가 혈투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토론토 선발 베리오스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채드 그린이 1이닝 무실점, 이미 가르시아가 1이닝 무실점, 네이트 피어슨이 2이닝 1실점(비자책), 팀 마이자가 1.1이닝 1실점(비자책),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 팔터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린 홀더맨이 1이닝 1실점, 아롤디스 채프먼이 1이닝 무실점, 데이빗 베드나르가 1이닝 무실점, 헌터 스트래튼이 2이닝 1실점(비자책), 카르멘 모진스키가 2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그리고 14회말 카일 니콜라스가 끝내기를 허용해 패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승부예측 포인트 이벤트



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