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폭풍 질주 3루타→ 동점 득점→싹쓸이 2루타...김하성, KC전 2안타 3타점 맹활약

작성자 정보

  • 공공의젖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장타 생산과 폭풍 주루, 클러치 능력을 모두 보여줬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소속팀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샌디에이고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만에 안타 2개를 치며 2024시즌 타율은 종전 0.216에서 0.222로 끌어올렸다. 지난 4월 29일 필라데피아 필리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2할 2푼대 타율을 회복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1-2로 지고 있던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알렉 마쉬가 구사한 초구 151㎞/h 싱커를 공략해 좌중간을 갈랐다. 캔자스시티 좌익수 M.J 멜렌데스가 타구 처리를 느리게 하는 사이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려 먼저 베이스를 터치했다. 올 시즌 세 번째 3루타였다. 샌디에이고는 후속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루이스 아라에스가 외야에 뜬공을 치며 김하성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