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다음 시즌 7개 대회 참가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웸블리에서의 결승전이 끝나자마자 얘기했다.

"이것은 1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도전은 이미 시작되었고 구단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이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일상의 일부이다.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2020년) 바르셀로나 (2009년) 만이 6관왕을 기록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것에 도전한다. 그건은 오직 현재 유럽 챔피언만이 도전할 수 있는 미지의 영역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포맷으로 개편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만을 노리고 있지 않다. 그들은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한 시즌 7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여정은 8월 14일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에서부터 시작된다.

긴 여정의 다음 단계는 12월 18일 시작되는 인터컨티넨탈 컵의 귀환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전 진출이 이미 확정되었다 다른 대륙 챔피언들이 결승전 남은 한 자리와 우승 가능성을 위해 경쟁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이다. 해당 대회는 챔피언스리그의 '리그' 단계와 함께 1월에 열릴 것이다. 해당 시점에는 이미 리그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것이지만, 리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또 다른 주요한 목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또 다른 중요한 도전은 6월과 7월 사이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이다. 피파가 개최하는 해당 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될 것이고, 32개의 팀이 첫 번째 챔피언이 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클럽 월드컵은 챔피언스리그와 더불어 내년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목표가 될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대회이고 세계적인 구단이 되는 것을 이념으로 삼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매력적인 대회이다.

7개의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고작 2개월 후 시작되고, 2025년 7월 중순에 끝나는 7개의 도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