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교 홈런 신기록' 괴물 유망주, MLB 드래프트리그 데뷔한다

작성일 2024.06.12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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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신타로. 사진=MLB파이프라인 공식 SNS 계정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 고교야구 홈런 신기록을 세운 '괴물 19세 타자' 사사키 린타로가 MLB 드래프트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사사키는 고교 시절부터 일본 내에서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던 선수다. 그는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 출신인데, 이 학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기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배출했다. 직속 후배인 사사키는 아버지인 사사키 히로시가 해당 고교 야구 감독이다. 오타니와 기쿠치를 지도했던 바로 그 감독의 아들이 사사키 린타로다.

 

신장 6피트(약 1m83)에 체중 250파운드(약 113kg)의 체구를 갖춘 사사키는 고교 시절 140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고교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기요미야 코타로가 기록한 111개. 가뿐히 넘어서며 최고의 파워와 피지컬을 갖춘 타자로 평가받았다.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이 유력했지만, 사사키는 미국을 택했다. 그는 NPB 드래프트 참가 대신 미국 대학 진학을 선택했고 이번 가을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그가 NPB 대신 미국 대학을 택한 것은 장기적으로 MLB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NPB 구단에 입단하면 오타니처럼 포스팅을 하더라도 수년의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이다. 빠른 길을 선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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