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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승률 1위’ 양키스, 파워랭킹 1위 탈환..다저스 4위-SD는 1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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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사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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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파워랭킹 1위를 탈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8일(한국시간) 빅리그 구단들의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1위는 지난 랭킹 2위였던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양키스는 최근 2연패에 빠졌지만 시즌 50승 24패, 승률 0.676을 기록해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다.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연이어 만난 최근 13연전에서 8승 5패를 기록하며 벼터냈다. 양키스는 곧 에이스 게릿 콜도 부상에서 복귀하는 만큼 더 상승세를 탈 수 있다.

지난 랭킹 1위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위로 내려앉았다. 한 때 7할 승률을 돌파했던 필라델피아는 최근 7경기에서 2승에 그치며 페이스가 떨어졌다. 전체 승률 1위 자리도 양키스에 내줬다. 믿었던 에이스 잭 윌러와 애런 놀라가 모두 최근 무너진 필라델피아는 주전 포수 J.T. 리얼무토의 무릎 부상 이탈과 맞물려 페이스가 떨어진 모양새다. 다만 호타준족 트레이 터너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것은 호재다.

지난 랭킹 4위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볼티모어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질주하며 전체 1위 양키스를 1.5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시즌 47승 24패, 승률 0.662를 기록 중인 볼티모어는 내셔널리그 1위인 필라델피아와 승률이 같다.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거너 헨더슨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앤서니 산탄데르가 6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8개)로 최근 타선을 이끌고 있다.

3위였던 LA 다저스는 4위로 내려앉았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시즌 승률(0.603)과 비슷한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2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주전 유격수이자 리드오프인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큰 위기를 맞이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5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6위를 유지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주춤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8회에서 9위로 떨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0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11위를 유지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3위에서 13위로 무려 10계단을 상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22위에서 15위로 뛰어올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최하위를 유지했다.(자료사진=애런 저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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