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페이스' 6월에만 12홈런, 월간 MVP가 아른거린다…'50홈런 페이스' 오타니, LAD 역대 3위 기록 작성

작성일 2024.07.01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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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 구단 역대 3위에 해당되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역사가 깊은 다저스에서도 엄청난 기록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타닌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29일 리드오프 홈런과 함께 연속 경기 연속 타점까지 두 개의 기록이 중단되는 시련을 겪었다. 상황이 마련되지 않았던 것도 분명하지만, 주심의 미심적은 판단이 한 몫을 했다. 오타니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다저스 구단 '최초' 세 경기 연속 리드오프 홈런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초구부터 3구째까지가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진을 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이로 인해 기록 도전이 허무하게 중단됐다.

 

두 번째 타석 또한 마찬가지였다. 오타니는 2B-0S의 매우 유리한 카운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이 던진 3구째가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는 일을 겪었다. 네 번째 오심이었다. 결국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나게 됐고, 4회초 2사 3루의 득점권 찬스의 세 번째 타석에서는 기록의 희생양이 되는 것이 두려웠던 탓일까. 샌프란시스코 벤치가 '자동 고의4구'를 지시하면서 타점 생산 또한 불발됐다.

결국 오타니는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바뀐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지만, 추가로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면서 연속 타점 경기 또한 10경기에서 중단됐다. 하지만 오타니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30일 오타니가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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