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장에서 친다 - 상 오나라가 테니스에 관심이 적으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테니스장에서 하게 된 건, 순전히 테니스장을 하는 삼촌을 둔 어릴 적 친구 덕이었다. 어린 시절 테니스 선수 생활을 잠깐한 실력으로 누굴 가르치겠냐며 집에서는 웃었지만 초보들 공 넘겨주는 건 양…
테니스장에서 친다 - 중 1부 줄거리. 친구의 도움으로 테니스장에 코치로 일하게 된 오나라는 테니스장 창고에 청소하려 갔다가 먼저 창고를 청소하던 선배 여코치와 선반에 놓아 둔 뚜껑 열린 쥬스통에서 쏟아진 쥬스에 흠뻑 젖게된다. 갑작스런 일에 둘은 서로를 닦아주게 되…
"달과 6펜스를 쓴 사람은?" "선모셋 모음!" "정답!" 백신영의 애인, 조민수는 퀴즈를 세상 무엇 보다도 사랑 했다. 밥을 먹다가 혹은 길을 걷다가 심지어 섹스를 하다가도 엉뚱한 퀴즈를 내고 자신이 낸 퀴즈를 맞추면 좀 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를 내어 결국에는 아…
정 차장은 모 은행에서 15년째 일을 해오다가 얼마 전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그는 은행의 여러 사정상 조만간 퇴출자 명단에 오를 자신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직은 젊은 나이라고 생각되는 40대였지만, 아내와 상의 끝에 결정을 했다. 그리고, 퇴직금과 이런저런 돈…
평범하게 살아가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네 일생사에서 그 오랜 세월동안 한 여자와 한 남자와 서로 사랑을하며 늙어가며 죽는 순간까지 서로 사랑할수 있도록 끝까지 유지하는 일은 대통령 되는 일보다 더 어려울수 있는 일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가정을 지…
"저희 비행기를 이용하여주신 승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갑사 드립니다. 이 비행기는 서울을 출발하여 콸라룸푸르까지 가는 KA000편으로 기장 김 석호 님과 부기장 윤 두석님이 수고하시며 별다른 변동 사항이 없으면 4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스튜어디스 윤 혜리이며 6명의 …
언제나 그렇지만 수영은 섹스가 끝난 후의 후희를 즐겼다. 남자 친구인 민규가 군에 가고 난 후 오랫만에 하는 섹스라서 처음에는 어색함도 있었지만 이내 옛남자친구인 영우와의 섹스는 수영이 원하는 쪽으로 흘려갔고 영우 또한 만족하는 듯했다. "좋았어?" 젖꼭지를 만지며 …
수영은 남자친구인 민규와 통화하며 영우와 섹스를 나눈게 미안해 민규에게 오늘은 온 몸을 받칠 생각이였으나, 민규의 작업실 목욕탕을 여는 순간 민규가 아닌 다른 남자가 하얀 거품을 온몸에 바르고 있는 걸 보고는 어찌할 바 몰랐다. "...민규는...?" "...밖에..…
남들은 나이가 36살이 되도록 장가도 가지않고 혼자 살면서 여자도 가까이 하지않는 나를보고 고자가 아니냐? 혹은 여자와 원수가 진것이 아니냐는둥 무척 말이많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중학교 다닐때부터 늘 동경해오던 여자가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2학년때…
"헬로우~ 비안카~~ 헬로우 구스타보~~" 옷을 만들때 들어가는 부속품을 파는 거래처를 들어가는 내 얼굴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시작되며 물론 그곳의 주인인 구스타보나 비앙카 역시 외국인인 나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벌써 십수년이 흘렀지만 나도 한때는 아메리칸 드…
" 얘. 명지야. 어서 너도 나와. 한 번 추자니까. " " 그래. 남편이랑 애들 걱정 그만하고 놀 때는 노는 거야. " 초저녁부터 무슨 나이트냐고 다들 꽁무니를 빼더니 일단 들어서자 신나게 플로어를 누비고 다니며 흔들어 대고 있다. 난 그냥 자리에 앉아서 춤추는 친…
남녀관계에 있어서 남자들은 어린여자들과의 관계일수록 더 재미를 느끼고 흥분을하며 점점 어린아이들을 찾게된다고들 한다 그렇다고 여자는 다를소냐? 난 대학교를 졸업하고 조금한 중소기업을 다니다 집안에서 그냥 공부나 더 하는것이 어떻겠냐고들 하셔서 대학원준비를 하고있는 어…